사극들에도 정치적인 코드가 녹아 있군

이털남 198회에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씨(http://ooljiana.tistory.com/) 가 나와서 유행하는 사극에 녹아있는 정치적인 코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대선을 앞둔 정치의 계절, 유난히 정치성 강한 사극들이 뜨고 있다. 영화 ‘광해’가 누적관객 850만을 넘어섰는가하면, 지상파 3사들 역시 앞다투어 정통사극들을 대거 편성하고 나섰다. 이 시기 대중들이 사극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현실정치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이 역사속 인물들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늘은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씨와 함께 ‘이산’ ‘뿌리깊은나무’ ‘선덕여왕’ ‘불멸의이순신’ 등 역대 사극 드라마 영화에 내재돼있는 정치성, 정치코드를 털어본다.  

  • 광해는 싸이의 열풍에 가려져서 방송의 지원을 받지 못하였지만 벌써 800만을 넘기고 있다. 이것은 가까이 다가온 대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
  • MB 시절 사극에는 대중의 소통에 대한 갈망을 반영하여 공통적으로 토론하는 장면이 나온다.
  •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한나라당때문에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측면때문인지 강력한 왕 정조에 대한 사극이 나오고,
  •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삼국통일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등등.

작가들도 시대적인 상황을 똑같이 느끼므로 그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것이고, 그런 것들이 많은 사극들 중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

 

2016/10/20 트윗에 재미있는 글이 보인다.

이명박 때 예능은 서바이벌, 오디션, 경쟁으로 가득했고 박근혜는 먹방, 군대, 생존 게임으로 가득했다. 반면 김대중 노무현 때의 예능엔 러브하우스, 느낌표처럼 평온함이 있었다. 교양의 시대에서 생존의 시대로 역행한 헬조선..예능에도 시대상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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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들에도 정치적인 코드가 녹아 있군에 1개의 응답

  1. naramoksu댓글:

    트위터에 보니 티비 드라마와 영화들의 시대적 배경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한 것이 보인다.

    https://imseongkang.wordpress.com/2015/09/29/choseonmovietimeline/

    그래프에 2001~2015년까지 방영시기가 있고 글쓴이가 제작 관전에서 특징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사극의 정치적인 코드가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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